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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한 삶을 위한 소비이연희 씨
옥천살림  |  oksalim@oksalim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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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인 2018.12.13  15:09: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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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이연희 씨

 

옥천살림 꾸러미를 열자 상큼한 향 품은 민들레가 이연희(46) 씨 앞에 고개를 내민다. 상큼한 향이 좋지만 양념이 있는 것도, 데친 것도 아닌 생 민들레를 어떻게 먹어야 할지 막막하다. 어쩐지 어려운 숙제를 받은 기분이라 한번은 다른 사람에게 줘버렸지만, 언제까지나 그럴 수는 없는 일이었다. 식당 세산가든에서 맛있게 무쳐 나온 민들레를 보니 한번 해 먹어 볼걸,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. 올해 꾸러미에도 어김없이 담겨온 민들레를 본 이연희 씨는 민들레를 초고추장에 무쳐 한 입 먹어본다. 처음 맛보는 상쾌한 맛! 이연희 씨는 옥천살림 네이버 밴드에 민들레 무침 사진을 올린다.

 

   
 

이연희 씨가 먹을거리에 관심을 가지고 옥천살림 꾸러미를 이용하기 시작한 건 아이를 낳고부터였다.


“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에서 오래 살았어요. 농사를 지어본 적도 없었고요. 어릴 때는 편식하고 잘 안 먹는 편이었는데, 그게 20대 중반에 자주 아프고, 피곤한 걸로 나타났어요. 그래서 더 아이들을 잘 먹이려고 했던 건지도 몰라요. 애들 키울 때 간식 챙겨주려면 슈퍼 공산품에 손이 가잖아요. 그런 걸 안 먹이려고 옥천살림 꾸러미를 받기 시작해서 애들 입을 쉬지 않게 했죠. 찹쌀부꾸미, 김치전, 떡볶이... 다행히 저희 애들은 4살 때도 매운탕에 밥 말아 먹었을 만큼 잘 먹어요. (웃음)”

 

어린 시절 경기도 수원에 살면서 아빠와 밤 따고, 광 사이에 숨어 숨바꼭질하다 항아리 깨 먹고, 한여름 언니와 고무대야에서 물놀이 하며 놀았던 기억이 오늘까지 영향을 미친다. 2004년 결혼한 남편 직장에 의해 2011년 옥천으로 이사 온 이연희 씨는 토마토, 시금치, 쑥갓, 고추, 옥수수 등을 심은 텃밭 농사를 지었다. 청양고추와 풋고추를 같이 심으면 같이 매워진다는 걸 깨닫고, 아이는 방학 숙제로 옥수수 따기를 적어낸 여름이었다. 누구보다 좋은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은 꾸러미 소비자로서 이연희 씨가 옥천살림에 제안하고 싶은 건 한두 가지가 아니다.


“꾸러미를 딱 열면 이 농산물이 뭔지 모르는 경우도 있거든요. 이미 샀던 게 있기도 하고요. 옥천살림 네이버 밴드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. 이번 주 꾸러미가 뭔지, 어디서 재배했는지, 요리하는 방법은 어떤 게 있는지요. 제가 활동하는 ‘반찬 자랑하기&배우기’를 볼 때마다 옥천살림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요. 소비자가 옥천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올리고, 배우는 소통 공간으로요. 제철에 나온 농산물을 맛보기로 보내주고, 주문을 받아도 좋을 것 같아요.”

   
여름 옥수수를 따는 아이

 

옥천살림 꾸러미는 보기 어려운 식자재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, 옥천에서 생산돼 막 수확한 신선함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항상 선물 같다. 이연희 씨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들깻가루, 송고버섯을 받을 때 기분이 좋았다고 말한다. 신선한 채소를 받으면 옥천살림 직매장에서 더 사 오기도 한다고. 아침에 따끈하게 데쳐서 밥·김치와 같이 먹기 좋은 옥천살림 표 순두부의 담백한 맛도 빼놓을 수 없다. 직접 장을 보지 않아도 집으로 배달이 오니 직장인에게도 딱인데, 이연희 씨 주변 사람은 그저 궁금해하기만 한다.


“주변 사람들이 꾸러미에 뭐가 오는지 항상 궁금해해요. 관심은 있는데 꾸러미에 쉽게 진입하지는 못하더라고요. 옥천살림이 이 좋은 꾸러미를 소비자에게 더 적극적으로 권하면 좋겠어요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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